대전시가 진행한 지역대학과 시민제안 워크숍(대전시 제공)
[이 정민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시는 정책제안플랫폼 대전시소를 활용한 '시민이 제안하고, 지역인재가 답하다'라는 주제 워크숍을 진행했다.
지역대학과 인재들이 지역의 구성원으로서 소통하는 첫 번째 장으로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목원대학교 컴퓨터공학과와 대학원 사회안전학과 강희조 교수, 김윤호 교수, 최재명 교수, 안병천 사회안전학 박사의 협조로 목원대학교 1학년 및 4학년이 중심으로 이루어진 16팀 101명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다룬 분야는 '안전'으로 SNS를 통해 접수된 300여 개의 질문을 화재, 재난, 교통, 야간, 공공, 1인 가구, 안전취약계층, 사이버 등 8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하여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디자인씽킹 방법론을 활용하여 가상의 안전 취약계층을 설정하고, 일상에서의 안전문제를 사람 중심으로 파악하는 등의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활동이 이루어졌다.
한편,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지역의 대학과 인재들이 시민과 소통하며 지역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시민, 지역인재, 행정이 협업하고 토론하는 장을 많이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