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전경.
[윤 광수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도내 특수학교 8교에 교당 500만원과 일반학교 특수학급 학생 20여명을 선정하여 학생이 속한 학급에 2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지난 13일(목) 경북교육청은 행동중재 프로그램 운영과정에서 대학교수, 행동중재전문가, 행동분석 전문가, 치료사, 학교관리자와 교사 등으로 지원팀을 구성하고, 교사추천을 통해 행동수준이 심각한 학생을 대상으로 학부모의 동의를 얻어 선정한다.
행동중재 프로그램은 선정된 개별지원 학생에게 적합한 맞춤형 행동중재 프로그램과 그 외의 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보편적 행동중재 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하게 된다.
개별 지원 대상자는 행동 기능분석과 응용행동분석(ABA),팀 사례 회의, 교사와 학부모 상담, 약물치료, 가족지원 등 학생 중심의 종합적인 접근을 통한 지원을 받게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022년 20명, 2023년 19명의 특수교사를 선정해 1인당 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행동분석 전문가로 양성했으며, 올해는 10명의 교사를 선정해 내년 1월까지 총 270시간의 전문가 과정연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