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 실태조사 실시 2024-06-17 03:14:11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 실태조사 포스터(대전시 제공)


[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시는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은 고령, 사고나 질병, 신체적·정신적 장애, 약물 및 알코올 남용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13세 이상 39세 이하의 사람이다. 현재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에 대한 규모 및 실태가 파악되지않은 실정으로 복지서비스 정보제공 및 연계가 힘들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따라서 대전시가 2023년 7월 이와 관련된 조례를 제정하고, 체계적인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항목은 ▲일반적 특성 ▲일상생활 ▲돌봄경험 ▲건강·사회적 관계 ▲정책욕구 등 5개 영역이다. 


해당 실태조사는 6월 14일부터 7월 31일이며, 큐알(QR)코드스캔, 휴대전화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올해 연말까지 가족돌봄 청년에 대한 지원과제를 개발하고 실효성 높은 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한 정석 기자 / namh70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