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봄학교 역량강화연수 현장(경북교육청 제공)
[윤 광수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지난 19일(수) 특수학교를 포함한 도내 모든 초등학교 교장 4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학기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늘봄학교의 2학기 전면 운영에 대비해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리자 간 네트워크 구축과 역량을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경북 늘봄학교는 1학기에 180교에서 우선 시행됐고, 2학기에는 도내 476교의 초등학교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교육부의 '늘봄학교 정책 이해' 특강을 시작으로 △늘봄학교 운영 가이드라인 안내 △1학기 늘봄학교 추진 현황보고 △2학기 경북 늘봄학교 지원계획 안내 △늘봄학교 우수사례 공유와 현장 질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2학기 도내 모든 초등학교가 안정적으로 늘봄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고 인력과 공간, 질 높은 프로그램 등 현장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7월 1일 자로 늘봄행정실무사를 1교 1명씩 배치하여 2학기 늘봄학교 전면 도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 연계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임종식 교육감은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서는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의 관심과 책임이 절실하다"라며,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한 학교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촘촘한 지원으로 경북 늘봄학교를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