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직업계고 2022 개정 교육과정 컨설팅 지원 2024-07-01 14:18:13

직업계고 2022 개정 교육과정 컨설팅 지원현장(경북교육청 제공)


[윤 광수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2일(토) 경주시 소재 더케이호텔경주에서 직업계고 55교의 교육과정에 대한 "2022 개정 교육과정' 편성 1:1 맞춤형 컨설팅을 시행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이하 새 교육과정)은 2025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되는 새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대비하고 능동적·주도적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직업계고등학교는 학과별 인력양성유형에 맞춘 교육과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직업계고등학교의 새 교육과정이 잘 편성될 수 있도록 농업과 공업, 상업, 가사, 보건 등 다양한 계열의 도내 교육과정 전문 교사 23명으로 '교육과정 지원단(이하 컨설턴트)'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컨설턴트들은 3-4명씩 계열별로 팀을 구성하고, 각자 2-3개교를 맡아 학교의 새 교육과정 평성에 관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시행한다. 


학교 교육과정 업무 담당 교사는 미리 작성한 컨설팅 요청서와 소속 학교의 새 교육과정 편성표, 실무과목능력 단위 편제표에 대한 컨설턴트 1:1 상담을 통해 교육과정 편성에 대한 자문을 구할 수 있다. 


도 교육청은 컨설팅을 통한 새 교육과정의 안정적인 편성으로 경북 직업계고 2025학년도 신입생들은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미래 역량을 키우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과목을 선택하는 학점 운용과 맞물려 다양한 교육과정 이수를 통해 부전공과 세부 부전공 등으로 직업 전공 역량의 성장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이번 컨설팅 후속 계획으로 7-8월경 '권역별 교육과정 편성 협의체'운영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농수산 계열 9교와 공업계열 남부 12교, 공업계열 북부 12교, 상업계열 10교, 가사·보건 계열 12교 등 계열별로 구성된 권역별 협의체 운영으로 권역에 소속된 학교가 원하는 날짜에 거점학교 5교(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상주, 신라공업고등학교-경주, 상산전자고등학교-상주,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 경북생활과학고등학교-구미)를 중심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안정적 정착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도 2차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교육신문 윤 광수 기자 / donga70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