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4년 폐교 활용 사업공모 진행 2024-07-07 22:18:32

경북교육청 전경.


[윤 광수 기자 /동아교육신문]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늘어나는 폐교재산 활용을 위한 '2024년 폐교 활용 사업공모'를 진행한다고 3일(수)밝혔다. 


폐교활용사업공모는 지난해 하반기 최초 시행에 이어 올해도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공동체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폐교활용 방안과 참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폐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 도내 6월 말 기준 미활용 폐교 수는 총 54교로, 22개 시군 중 문경과 청도, 예천 등 3개 지역을 제외한 19개 지역에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  


공모 신청대상은 공공용 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폐교 활용을 희망하는 지역주민공동체 또는 지방자치단체이며, 사업특성상 개인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공모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경북교육청 재무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대상의 적합성과 활용 목적의 적절성, 사업 내용의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 등을 심사 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 심사를 거쳐 8월 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애초 계획대로 폐교를 소득증대시설과 공동이용시설, 귀농·귀촌귀어 지원시설, 지역특산품 생산 기반 시설 등 공용 또는 공공용으로 대부료 없이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임종식 교육감은 "2024년 경북교육청 폐교 활용 사업 공모를 통해 폐교가 지역주민의 평생 교육과 복지 기회 확대, 소득증진, 나아가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민과 상생하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윤 광수 기자 / donga70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