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예술정점학교연합 전시회가 개최되었다(대전교육청 제공)
[이 정민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재모)는 7월 1일(월)부터 8월 30일(금)까지 청사 「봄빛 갤러리」에서, '나,너 그리고 우리 꿈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전국예술중점학교연합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술(미술)중점학교는 창의적 예술성과 건강한 품성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려는 목적으로 예술에 소질과 적성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술 심화·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이다. 이번 전시회는 각 시·도 교육청에서 지정한 예술(미술)중점학교인 대전 신일중, 대구 성당중, 경북 포항항도중이 순회전으로 기획한 것으로 45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전시회는 예술기반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학생들이 미술로 행복과 꿈을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이야기를 주제로 반영되어있다. 또한, 소묘, 채색화, 디자인, 공예 등 다양한 작품에는 중학생들의 고민과 내면세계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명화를 창의적으로 패러디한 작품,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연예인을 재창조한 작품 등을 선보여 청소년만의 재해석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강의창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합 전시는 시·도 간 예술교육성과를 공유하고, 예술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동부 교육 가족 및 지역주민과 나누는 소중한 자리이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예술교육 활동을 다양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