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여자고등학교(교장 류영부)의 취업등용문인「금융특공대」가 지난 1일 발표된 2013년도 제17회 펀드투자상담사(주관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23명의 학생들이 합격의 영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시험은 1학년 새내기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금융관련 자격증시험에서 2012년에 이어 2년 연속 다수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금융특공대」는 대성여자고등학교에서 역점적으로 운영되는 특화된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이다. 최근 국가정책으로 고졸 채용 기회 확대에 적극 대응하고,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2012년 1월에 금융 전문반으로 개설되었다. 금융특공대 는 현장 금융기관 인사담당자의 특강 및 현장체험활동, 실습을 받는다. 이를 통하여 금융기관에 대한 마인드를 형성하고 금융관련 자격증 취득 과정을 이수받게 된다.
실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다수가 2012년에 IBK기업은행 2명등 10명의 학생들이 우리은행, 하나은행, 한화생명, 한화증권 등에 합격하여 취업하였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대한주택보증, 한국토지주택공사, 근로복지공단, 한국교원공제회, 삼성그룹, 한화그룹 등 국가 공기업과 대기업에 취업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류영부 교장은 “선취업 평생교육”의 정책이 여러 면에서 사회적으로 성숙 될 때까지는 지속적으로 실행 될 것이라며 2013년도는 제2도약기로 대성여자고등학교가 지역 명문 특성화고의 면모를 보여 줄 수 있도록 교직원과 학생들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