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암초 김한나 학생의으뜸상 수상작(경남교육청 제공)
[오 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6월3일부터 7월12일까지 개최한‘2024년 한글 아이좋아 포스터 공모전’출품작700여 점 중13점을 선정해 누리집에 명단을 공개했다.
경남교육청은 외래어와 외국어 사용이 많은 요즘,한글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한글 아이좋아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700여 점이 출품됐다.심사 위원들은 주제 적합성(30점),창의성(30점),활용성(20점),완성도(20점)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으뜸상1명,버금상3명,보람상4명,북돋음상5명 등 총13명의 작품을 뽑았다.
심사 위원들은 "한글의 우수성을 잘 알고 그것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 한글을 사랑하자는 의미를 재미있게 표현한 작품이 많아 수상작을 선정하기 매우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글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을 작품 속에 잘 표현해 좋았고, 공모전을 계기로 우리 아이들이 한글에 대한 소중함을 많이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수상자 13명에게 상징과 부상(문화상품권)을 주고 수상작을 누리집과 누리 소통망(SNS)등에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박한규 홍보담당관은 "한글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처음 연 공모전에 많은 초등학생과 학부목 관심을 표해 주셔서 고마움을 표한다"라면서 "아이들이 정성스레 쓴 문구와 그린 그림을 널리 알려서 우리글, 우리말의 우수성을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