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해외 교육봉사활동 현장(충북교육청 제공)

[김 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은 지난 6일(화), 우즈베키스탄으로 <2024년 교원 해외 교육봉사활동>을 떠났다.

교육봉사활동은 오는 15일(목)까지 10일간 우즈베키스탄 미르조울르벡 특별학교에서 진행된다.

초·중등 교사 10명과 인솔자 2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하여, 체계적이고 특색있는 연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내에서 5회 이상의 사전 협의회를 통해 수업 내용 자료를 구성하고 교재를 준비하였다.

이번 교육봉사활동은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한국어 교육의 수요가 증가해 현지 한국어 교원의 한국어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수법 습득으로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학생 맞춤형 한국어교육 지원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한국어교원 57명을 대상으로▲문학으로 배우는 한국어 ▲문화로 배우는 한국어 ▲한국어 교수학습 방법을 각 10시간씩, 총 30시간의 교원 연수를 진행하였다.

한편, 교육봉사단으로 참여한 한 교사는 "한국어를 매개로 언어교육과 문화를 교류하고 해외 교육에 대한 정보 수집과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한국어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