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딥페이크 불법 영상물 범죄 엄정 대응 협약체결 2024-09-23 14:26:29

최근 딥페이크 청소년 범죄이슈에 대한 공동대응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경북교육청 제공)

 

[윤 광수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0일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류희림)와 함께 디지털 성범죄영상물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영상물로부터 도내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세 기관의 신속한 공동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의 24시간 신속 삭제를 위한 협력망 구축, 유해콘텐츠 및 사이트 자동 차단 프로그램 보급 지원 등의 기관 협력 사항이 포함됐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7월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경북경찰청과 협력하여 스쿨사이렌 1호 경보를 발령했고, 이후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특별 교육주간 운영과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두드림팀 운영,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한 디지털 환경 기반을 조성하고 디지털 성범죄영상물로 인한 피해 예방과 피해 학생 보호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협약이 디지털 성범죄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딥페이크 영상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유해 콘텐츠 차단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올바른 미디어 이용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윤 광수 기자 / donga70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