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공모사업인 2024년‘방산혁신기업 100’선정기업 27개 중 대전지역의 기업이 다수 포함되었다(대전시 제공)
[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사] 방위사업청 공모사업인 2024년‘방산혁신기업 100’선정기업 27개 가운데 대전지역의 우주, 로봇, 드론 분야 등 7개 기업이 포함되었다.
'방산혁신기업 100'은 우주, 드론, 반도체, 인공지능(AI), 로봇 등 5대 국방첨단전략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방산혁신기업으로 선정해 육성하는 프로젝트이다.
각 세부기술에 따라 ▲솔탑은 '위성용 태양전지' ▲듀시텍으 '위성용 복합항법장치' ▲에이유는 '이미징 레이더' ▲유뱃은 '드론용 베터리' ▲위플론는 '드론 스마트점검 시스템' ▲덕산넵코어스는 '초소형 항법장치' ▲휴라는 '전자기 스팩트럼 스마트센서' 분야에 대해 높은 역량을 평가받았다.
선정된 7개의 기업은 기술개발 전용사업에 대해 5년간 최대 50억원씩 35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으며, 컨설팅, 자금지원, 연구개발 지원, 수출지원 등 종합적인 혜택을 받게된다.
이에 대전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된 62개 사 중 27.4%에 해당하는 17개 사가 선정되고 총 85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되었다.
또한, 기업 수가 월등히 많은 경기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로 대전지역 방산기업의 우수한 첨단기술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대전시는 방산혁신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R&D 기술개발, 연구인력 채용 활성화, 방위사업청 과제 선정 및 민관 협력 강화 등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며 이는 대전시가 구상하는 국방산업 클러스터 조성에도 한층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