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테러 합동훈련 현장(대전 경찰청 제공)
[이 정민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경찰청은 지난 24일(목) 2시부터 대전 동구 구도동 소재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에서 경찰, 軍, 소방, 국정원, 등 9개 대테러 관계기관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테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대테러 역량 향상을 위해 ▲총기 휴대 테러범 검거 ▲건물 내 폭발물 폭파에 따른 사상자 구조 및 화재 진압 ▲폭발물 설치 관련, 폭발물 탐지 및 처리 등의 합동훈련을 실시하였다.
각 기관별 매뉴얼에 따라 지역경찰은 상황전파 등 초동조치, 동부서 초동대응팀, 경찰특송대, 기동대 등 현장통제 및 범인검거, 소방, 군 등 관계기관은 화재진압, 폭발물 처리 등 실전적인 훈련을 실시하였다.
한편, 대전경찰청장(치안감 황창선)은 "만일의 테러사태에 평시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즉시대응을 위한 역량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한 대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