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고영진 교육감아 8일 오전 11시10분 육군 39사단 초청으로 사령부 간부 140여명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특강’을 실시한다.
이 자리에서 고영진 교육감은 경남교육청이 전국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독도교육, 호국·보훈교육, 통일·안보교육 등 ‘나라사랑교육’ 시책을 설명한다.
특히 올 해 학생 안보체험 교육 활성화를 위해 안보전문가인 39사단 장병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방침이다.
그리고 이날 부대를 방문한 고 교육감 일행은 사령부 간부식당에서 오찬을 겸한 ‘안보교육 간담회’ 시간을 갖고 이 자리에서 ‘학생 안보체험교육 활성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또 고 교육감은 설 명절을 맞아 향토방위와 학생 안보교육 지원에 수고한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위문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과 제39보병사단은 지난 2011년 5월 13일 ‘학생 안보체험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군부대 안보체험, 안보초빙강연 등 다양한 안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안보교육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남교육청은 통일·안보교육 등 ‘나라사랑교육’을 올해 역점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경남지역 안보·역사 유적지를 활용한 특화된 ‘나라사랑 안보체험 TOUR’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교원 안보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통일·안보교육 포럼 및 교원 안보체험 연수’를 비롯해 ▲경남 안보교육 유관기관과 ‘안보교육 대책팀(T/F) 운영’ ▲학교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맞춤식 통일교육 자료 지원’ ▲안보교육 활성화를 위한 ‘안보교육 유공자 포상’ 등 다양한 안보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고영진 교육감은 “안보는 우리의 생존 문제로 안보교육은 청소년 시기부터 체계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며“앞으로도 학교 현장 안보교육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우리 경남교육청이 전국 안보교육을 선하는 ‘안보교육의 메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