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는 청소년 도박범죄예방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출범했다(토스 공식 홈페이지)
[이 정민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서부경찰서는 경찰청과 금융사 토스가 주관하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 캠페인에 동참했다. 대전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수사에서 규칙이 단순한 홀짝, 사다리, 패널티킥을 만들어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운영자 8명을 검거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도박이 사라지는 그날가지'라는 슬로건으로 도박범죄가 청소년 생활 전반에 확산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육종명 대전서부서장은 "청소년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스스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히면서 다음 참여자로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이승희센터장, 경찰발전협의회 민홍식 회장을 지명하였다.
최근 청소년 도박문제가 확산되고 있다. 청소년 도박유형은 바카라, 스포츠도박, 카지노, 파워볼, 슬롯머신, 캐주얼게임 등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사이버도박의 경우 실명 명의 계좌나 문화상품권만 있으면 간단한 회원 가입후 도박 자금을 충전할 수 있어 손쉽게 접할 수 있다.
한편, 청소년 사이버도박의 대부분 유인경로는 또래 친구들의 소개인 것을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