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2025학년도 수능준비보고를 위한 브리핑을 진행했다(대전시교육청 제공)
[한 수형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시교육청은 2024년 11월 14일 실시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모든 수험생이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안정적 시험 운영과 응시 환경 제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수능 응시인원은 지난해보다 382명이 증가한 15,462명이며, 남학생은 8,097명, 여학생은 7,365명이고 재학생은 작년에 비해 379명이 증가한 10,477명, 졸업생은 45명이 감소한 4,322명, 검정고시생 및 기타 학력소지자는 48명이 증가한 663명이다.
대전시교육청은 35개 시험장학교의 570개 시험실을 준비한 상태 점검을 위해 시험장별 3차례의 사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또한, 대전시청, 대전경찰청, 대전지방기상청, 대전소방본부,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시험 당일 교통 소통, 소음방지, 시험장 안전경비, 지진 등에 대한 대비책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28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업무관리지침 설명회를 실시했고, 수험생 유의사항 및 부정행위 방지 대책 등을 교육청 및 각 고등학교 누리집에 게시해 수험생들에게 유의사항을 사전에 숙지하도록 했다.
수험생들은 11월 13일 오전 10시, 응시원서를 접수한 장소(검정고시 합격자 및 타시도 출신 수험생 등은 시교육청)에서 수험표를 교부받고 오후 2시에는 시험장별 수험생 예비소집 교육에 참석해야 한다. 예비소집에서는 수험생 유의사항 및 반입 금지 물품, 휴대 가능 물품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후, 응시하게 될 시험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수험생은 수험표 교부 및 예비소집 때 배부되는 수험생 유의사항(대전시교육청 홈페이지 및 각 학교 홈페이지에도 게시)을 필히 숙지해야 한다. 유의사항에는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에 관한 내용 및 응시방법 오류로 인한 부정행위 예방을 위한 안내문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대전시교육청 최재모 교육국장은 “응시하는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시험장 준비 및 시험 관리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수험생과 가족, 교직원뿐만 아니라 시민 여러분들도 안정적인 수능 시행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