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전경.

[김 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2일(금) (가칭)단재고등학교의 2025학년도 신입학 전형 최종합격자 32명을 발표했다. 전형별로 남학생 ▲일반 전형 14명 ▲사회통합 전형 2명, 여학생 ▲ 일반전형 10명 ▲지역우선 전형 1명 ▲사회통합 전형 5명으로 남녀 각각 16명이 최종 합격에 통과하였다.

합격자의 거주 지역은 소속 중학교 기준 청주 23명, 충주 2명 보은 3명, 진천 2명, 증평 1명, 음성 1명이다.

(가칭)단재고 신입학 전형은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 서류 평가 점수와글쓰기 전형 점수를 합산하여 1단계 합격자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점수와 심층 면접 전형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였다.

최종 합산 점수 100점을 기준으로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 28.8점, 학교생활기록부 인성 성적 7.2점, 글쓰기 전형 24점, 심층 면접 전형 40점이 반영되었다. 합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이달 30일(토) 합격자 예비 소집부터 2025년 2월 말 신입생 캠프까지 6차에 걸쳐 ▲명사 초청 특강 ▲원어민과 소논문 쓰기(Essay Writing) ▲박물관 수업 프로젝트 ▲수학·과학 탐구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는 사전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글쓰기와 심층면접 전형을 거치면서 지원자들과 학부모들의 (가칭)단재고에 대한 관심과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교육과정에 대한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기대가 확신으로 바뀔 수 있도록 내년 3월 (가칭)단재고의 개교를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2025학년도 2학년 전입학 전형도 12월 23일부터 27일까지 원서 접수를 하고, 2025년 1월 11일 글쓰기 전형을 통해 3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