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0회 대전시 경제과학대상 수상자 6명 선정 2024-12-23 23:31:12

경제과학대상 6인의 수상자, 1기업 선정(대전시 제공)

 

[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시는 지난 20일 대전의 경제와 과학 발전에 기여한 제 30회 경제과학대상 수상자 6인을 선정했다.

 

시는 9월부터 11월까지 공고를 통해 경제과학 관련 기관과 단체 등으로부터 수출, 과학기술, 벤처기업, 산학협동, 유통소비자 보호, 농업 부문에서 총 15명의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이후 126일 분야별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경제과학대상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6명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30회 경제과학대상 수상자는 수출 부문 ()진합 과학기술 부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성경복 책임연구원 벤처기업 부문 ()코셈 김득현 책임연구원 산학협동 부문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정민중 교수 유통소비자보호 부문 정원시장 강신학 상인회장 농업 부문 농업회사법인 신탄진주조() 유황철 대표이사가 선정되었다.

 

수출부문의 수상자 ()진합은 세계최초 픽업트럭용 전자드럼 파킹브레이크에 독창적인 풀림방지 기술을 도입하고, 해외법인과 글로벌 전략협의체 운영을 통해 수출을 증대시킨 공로가 인정되었다. 과학기술부문의 성경복 책임연구원은 자율주행 분야에서 5건의 국제특허, 9건의 국내 특허를 등록, 30개 이상의 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해 자율주행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벤처기업부문의 김득현 책임연구원은 주사전자현미경, 이온밀러, 이온코터 제품성능을 향상시키고, 수출을 확대해 회사가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산학협동부문의 정민중 교수는 다차원 신호데이터 분석, 패턴인식 기반 총성인지 오류 최소화 알고리즘, 전력케이블 노화 예측 인공지능프로그램을 개발하였고, 유통 소비자 보호부문의 강신학 상인회장은 현대화사업, 경영 현대화 사업에 참여해 고객선 지키기 캠페인, 자율방범대원 활동 등 유통환경개선에 기여했다. 마지막으로 농어부문의 유황철 대표이사는 전통주 생산을 통해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술의 우수성을 알려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올해 30회를 맞은 대전시 경제과학대상은 1994년부터 대전의 경제와 과학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여 시상해 온 상으로, 이번에 수상한 6명을 포함해 총 17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동아교육신문 한 정석 기자 / namh70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