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2025년 첫 교육정책관리자회의 개최 2025-02-03 15:17:52

경남교육청에서 2025년 첫 교육정책관리자회의 개최되었다.

 

[오 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22일 오전 경남교육청 강당에서 부서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이 참여하는 '1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달라지는 경남교육을 주제로 부서별 주요 교육 정책을 소개했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이 협업한 새로운 돌봄 정책 모델인 지역 맞춤형 돌봄’, 작은 학교 3~4곳이 교육과정을 함께 운영하는 경남공동학교’, 복합적 어려움이 있는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굴해 지역사회와 함께 지원하는 학생 맞춤 통합 지원등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유아특수교육과에서는 올해부터 장애인 교원을 대상으로 근로 지원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조 공학기 구입 등 편의 시설을 지원한다. 또 특수 교육 활동 긴급 치료비를 신설하여 교육활동 중 상해를 입은 특수학교 교직원을 돕는다. 근로 지원인 서비스는 중증장애인 근로자가 핵심적인 업무수행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장애로 인하여 부수적인 업무수행이 어려운 경우 근로지원인을 배치하여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지속적인 직업생활을 지원하는 것을 의미한다.

 

민주시민교육과에서는 경남형 토론 수업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성숙한 민주 의식을 기르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사회정서교육을 강화하여 학생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한다.

 

이 밖에 신설·확대·강조 사업 37건과 새 학년 준비에 필요한 학사·교육 체험 관련 34건 등 총 71건을 안내하였다.

 

이후 이어진 지역 현안 토의에서는 밀양과 남해에서 추진 중인 지역 맞춤형 돌봄센터구축 현황을 공유하고, 10개 지역에서 선보일 경남공동학교의 운영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한편,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의 힘이 더욱더 절실한 지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며 “3월 새 학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안전, 학사, 연수 등 모든 면에서 빈틈이 없도록 각별한 노력도 해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오 상진 기자 / donga35ost@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