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진이 미얀마 화상환자를 위해 수술비 등 3000만원을 지원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에 따르면 한혜진이 종교단체를 통해 한 미얀마 환자가 국내에서 화상으로 인한 수술을 받게 된 사연을 알게 된 뒤, 선뜻 수술비와 입원비 등 3000만원을 지원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한혜진이 월드비전 홍보대사이고, 해외 봉사활동도 가는 건 알고 있었으나 이번 일은 회사에서도 모르고 있었다."며 "알려질 만 한 큰일을 한 게 아닌 것 같다며 민망해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혜진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진솔하고 따뜻한 진행으로 호평을 얻고 있으며, 오는 4월 SBS 새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으로 오랜만에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