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 2025년 화재안전조사 본격 추진 2025-02-10 01:41:29

대전소방본부는 2025년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해 화재예방 및 사회환경 조성 등을 점검중이다(대전시 제공)

 

[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소방본부(본부장 강대훈)2025년 화재안전조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하여 화재 예방과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말했다.

 

올해 조사 대상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22일 소방 관련 분야 교수 등 외부전문위원을 포함한 화재안전조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되었다.

 

심의 과정에서 총 13,852개소의 대상 중 화재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1,510개소를 최종 선정했으며, 해당 시설에 대해 시기별·계절별 맞춤형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조사 내용은 소방·피난·방화·위험물시설 등의 이상 유무 점검 관계인 및 소방안전관리자의 자율 안전관리 체계 확립 지도 소방계획서 작성, 교육·훈련, 자위소방대 운영, 피난계획 수립 등 안전관리 이행 감독 등이다.

 

특히, 올해는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조사 절차를 개선하고, 조사 결과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유지·관리 상태가 불량한 시설에 대해서는 입건, 과태료 부과, 행정처분, 조치명령 등 엄정한 법적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강대훈 대전소방본부장은 화재안전조사를 통해 선제적인 화재 예방과 안전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관계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한 정석 기자 / namh70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