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따라 만 3세 이상으로 확대된 특수교육 대상자의 의무교육을 강화하고, 0세부터 시작되는 장애영아에 대한 특수교육 무상교육 지원도 확대된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유치원 과정 특수교육대상자의 의무교육을 강화하기 위하여 만 3세 이상의 장애 유아에 대한 취학 절차 등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의무교육 상담 담당자를 지정 배치하여 운영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장애의 중증화를 조기에 예방하여 학부모의 특수교육 만족도 향상과 특수교육대상자의 사교육비를 경감하기 위해 올해 3월 1일 경산중앙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유치원 특수학급을 신설하고, 9월 1일 개교 예정인 가칭 경산특수학교에 추가로 특수학급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일반 유치원에 취원한 장애 유아에게도 유아학비 초과 금액에 대하여 장애유아 의무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경북교육청 관내 지역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0세~3세미만의 유치원 및 보육시설에 소속되지 않은 장애영아를 위한 순회 및 재택 방문 특수교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장애 영?유아에 대한 특수교육 관련 지원 내용은 각 지역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가 가능하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