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교육청은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경남교육청 제공)
[이 정민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8일 예술교육원 해봄에서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와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등 약 300명이 참여하는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은 작년 3월부터 학교 현장에 투입한 학교폭력 사안의 피해·가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교육감(또는 교육장)이 임명·위촉한 전문 지원 인력을 말한다.
경남교육청은 올해 18개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220여 명을 위촉하여 단위 학교 학교폭력 담당자의 업무를 줄이고 학교폭력 조사·처리 과정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의 역량을 높이고 관련 학생들의 마음 회복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총 8차시로 구성했다.
내용은 △학교폭력제로(zero)센터 및 전담 조사관 제도의 이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의 이해 △마음 회복 지원 우수 사례 나눔 △피해·가해 학생 확인서 분석 및 작성 요령 △사안 조사 시 유의 사항 △아동 학대 예방 교육, 성폭력 예방 교육, 전담 조사관-학교 간 협업 방법 등이다. 학교폭력제로센터는 지난해 3월 전국에 전면 도입되어 학교폭력 발생 시 사안 조사, 피해 학생 회복, 피해·가해 학생 관계 개선, 피해 학생 법률 서비스 등을 통합 지원하고 있다.
한편, 배경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업무 담당자와 전담 조사관님들의 노력 덕분에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제도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었다”라며,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여 도내 많은 학교가 더 평화롭고 안전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