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013년 신학기를 맞아 개학 초기 집중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는 식중독 발생의 개연성을 사전 차단하여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자 2월 12일부터 22일까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청 합동으로 27개조 57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전체 급식학교(유치원 포함)를 대상으로 과거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거나 발생우려가 높은 곳에 대하여 표집 하여 중점 지도·점검 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 위생관리 실태 ▲종사자 개인위생수칙 준수 ▲시설물 청소·소독 관리 ▲기구·용기의 세척·소독관리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냉동식품의 위생적 해동관리 여부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합동점검에 대해 “기본계획 및 주요 점검사항 등을 사전 예고를 통해 각급학교의 자율적인 지도·계몽을 유도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위생관리 개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예방관리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