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따뜻한 온기 나눠요. 2012-12-01 15:59:23

바쁜 학업 속에서도 매주 주말을 활용해 사회복지시설과 군부대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에 나서는 학생들이 있어 화제다.

 

제의 학생들은  충북 양청고등학교 봉사동아리 ‘아리솔’ 139명의 원들로 매주 노인복지시설과 군부대 등을 방문해 팝콘과 붕어빵을 직접 만들어 나누어 주는 한편 청소와 말벗 봉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아리솔 동아리의 단장을 맡고 있는 오현아(2학년) 학생은 “어르신들이 팝콘과 붕어빵을 드시는 모습을 보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다”며 “나눔을 통해 좀 더복감을 느끼며 봉사활동에 중독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런 나눔의 재능기부활동을 통해 아리솔 동아리는 지난달 개최된 대한민국 창의체험페스티벌에서 대상인 교과부 장관상을 받은데 이어 22일에 개최되는 제15회 충청북도 청소년 우수봉사자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지도교사를 맡고 있는 김병길 지도교사는 “인성이 실력이라는 신념과 학교의 준한 지원을 바탕으로 한 139명 단원들의 49회 2,953시간의 봉사활동을 하 다진 나눔의 결과를 인정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정석 기자 namh7017@naver.com




편집부 namh70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