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애영)은 2013년 2월 7일 오후 1시 30분 동명중학교 다목적강당에서 학교법인 명신학원 제18대 양병옥 신임 이사장 취임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학교법인 명신학원은 지난 1월 29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양병옥 이사를 이사장으로 선출한 후, 2월 4일 관할청의 임원 취임 승인을 거쳐 이날 이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는 법인 이사진,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학교운영위원, 교직원, 학생 및 동문 등 내외빈 250여명이 참석해 신임 이사장 취임을 축하했다. 양병옥 신임 이사장은 오는 2017년 2월 22일까지 이사장 직을 수행하게 된다.

양병옥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동명중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라는 마음으로 학생들이 공부하고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며, 나아가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학교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함은 물론, ‘훌륭한 스승 밑에 훌륭한 제자 난다’는 말이 있듯이 훌륭하신 선생님들이 오직 학생만을 바라보고 학생 지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뒷받침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병옥 이사장은 (전)대전광역시서부교육청교육장, (전)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국장을 역임하는 등 폭넓은 교육행정경험을 갖고 있으며, 국무총리 모범공무원표창 및 대통령 황조근정훈장을 수상하는 등 학교법인 명신학원과 동명중학교의 원활한 운영과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양병옥 이사장의 폭넓은 교육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동명중학교가 명문 사학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