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애영) 학부모지원센터에서는 자녀와의 소통 프로그램인『자녀와 함께하는 심리검사』를 학부모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호응에 부응하기 위해 2013년에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2년 전부터 운영 중인 이 프로그램은 자녀의 현재학습상태를 진단하고 인성, 성격, 진로, 부모의 자녀양육태도 등의 심리검사 중에서 본인에게 필요한 검사지를 선택해서 실시한 후 대상자 전원에게 해석상담을 실시해 왔다. 심리검사는 무료(부모?자녀 2人기준으로 사설기관에서는 약 10만원 정도 소요)로 진행하며, 심리검사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http://www.djdbe.go.kr/M_parent/diary.php 를 참고하면 된다.
특히, 심리검사이후 자녀의 현재 심리적 상태와 성격적 강점, 주의하고 개발할점에 대한 해석상담은 학부모가 궁금해 하던 자녀에게 알맞은 공부법, 대화법, 갈등해소법등의 내용으로 자녀를 정확히 이해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귀 기울일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심리검사에 참여한 매봉중 학부모는 “심리검사를 통해서 알게 된 아이의 성격과 특성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니 아이가 마음을 열었고, 상담을 받은 아이도 자신의 강점을 이해하고 난 후 관심 있었던 직업을 찾아보는 모습을 보고 너무 기쁘고 놀랐어요” 라고 말하며 자녀에 대한 조급함이 한결 누그러졌다고 전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