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공업고등학교 사물놀이 동아리가 예술제에서 1위를 수상했다(충북교육청 제공)
[김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청주공업고등학교(교장 김경희) 사물놀이 동아리가 23일(월), 지난 5월 29일(목)에 개최된 제25회 충북 한마음 예술제에서 국악1 부문 1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충북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는 충북 도내 예술, 체육 교육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이다.
이번 예술제에 청주공고 사물놀이 동아리는 매주 방과후시간을 활용해 꾸준한 연습을 통해 합을 맞춰왔으며, 학생 주도적 참여를 통해 전통의 멋과 흥을 무대에서 완성도 높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곡을 재구성하여, 타악기의 역동성이 조화를 이룬 공연은 관객은 물론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끌어냈다.
최소영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곡을 재구성한 점이 의미가 있으며, 그간 학생들이 흘린 땀과 열정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라며, “사물놀이를 통해 전통문화를 배우고, 곡을 완성하기 위해 협력의 가치를 몸소 익힌 점에서 더욱 값진 결과이다.”라고 말했다.
김경희 청주공업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몸소 배우고, 팀워크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훌륭한 결과를 만들어 냈다.”라며, “지역 문화예술의 활력소로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 앞으로도 예술교육과 인성교육이 함께하는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과 열정이 만든 값진 결실로,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의 활력소로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