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만남 지원사업 ‘연 in 대전’ 10회차 성료 2025-08-18 19:23:17

대전시의 청년만남 지원사업 'in 대전'10회차 프로그램이 개최되었다(대전시 제공)

 

[한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시가 올해 처음 선보인 청년만남 지원사업 in 대전이 지난 14대전 0시 축제와 함께 열린 10회차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in 대전은 대전에 거주하거나 생활 기반을 둔 미혼 청년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3한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를 시작으로 6반 고흐를 만나다’, 7청년 동물 애호가 모여라’, 8대전 0시 축제 아니에유(I&YOU)’ 등 매월 색다른 주제로 총 10차례 운영됐다.

 

올해 참가자는 총 348, 이 가운데 104명이 최종 매칭돼 52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매칭률은 약 30%, 단순한 만남을 넘어 실질적인 인연 형성에 성과를 거뒀다. 행사에서는 로테이션 대화 방식으로 다양한 직업군의 청년들이 폭넓게 교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새로운 인연은 물론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 기회도 제공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매월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만남이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만남 전·후를 고려한 단계별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운동·독서·여행 등 취미 기반 소개팅을 비롯한 다양한 형식으로 운영해 지속 가능한 만남의 성공사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택구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10회차 프로그램 행사장을 찾아 "올해 첫 시행된 'in대전'이 청년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대전에서 안심하고 가정을 꾸리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in 대전'은 대전을 생활 기반으로 하는 직장인, 개인사업자(프리랜서)25세 이상 39세 이하 마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직업 제한 없음, 초혼자만 가능, 외국인 참여 불가), 프로그램 일정과 신청방법은 대전청년포털(www.daejeonyouthporta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교육신문 한정석 기자 / namh70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