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중등 평가문항 5,040개 1차 개발 완료…‘다채움’에 탑재 2025-09-01 00:28:40

플랫폼 '다채움' 진행화면(충북교육청 제공)


[김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1일 중등 평가문항 1차 개발을 마치고 객관식 총 5,040문항을 학습지원 플랫폼 다채움에 탑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 개정교육과정을 적용받는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6월부터 국어·수학·사회·역사·과학·영어 등 6개 교과에서 중등교사 200명이 참여해 문항 개발과 검토 작업을 수행했다.

 

특히 충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2학기 학습 내용을 우선적으로 반영했으며, 사전 연수와 두 차례 이상의 검토 과정을 거쳐 문항의 질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다채움에 탑재된 문항은 성취기준과 난이도별로 분류돼 문항지로 구성할 수 있으며, 맞춤형 수업과 평가 활동을 지원해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청은 오는 10월까지 2차 개발을 통해 객관식 3,360문항과 주관식 840문항 등 총 4,200문항을 추가로 탑재할 계획이다.

 

한편, 이미숙 충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현장 교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유형과 수준의 문항을 개발했다학생들의 실력 향상과 수업·평가 내실화를 위해 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김진환 기자 / donga70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