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직토크 쇼 전경(대전시 제공)
[한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시는 6일 대덕구 동춘당공원에서 4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뮤직토크쇼’를 열고 늦여름밤을 수놓는 특별한 문화예술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태평무·진주검무 전수자인 무용가 홍명원의 전통무용 ‘패랭이춤’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록 발라드 밴드 플라워의 보컬 고유진이 대표곡 ‘Endless’를 비롯해 6곡을 열창하며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웃다리농악 등 25종의 무형유산을 보유한 대전은 전통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이어가면서, 대전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관광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류 경제·과학 도시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문화예술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대전시와 대전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박정희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