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총회현장(대전시 제공)
[한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시는 29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제10기 주민참여예산위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시민 제안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온라인 시민투표(50%)와 현장 투표(50%) 결과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사업을 선정했으며, 총 49억6,900만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의결됐다. 확정된 사업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앞서 대전시는 지난 4~5월 시민 공모를 통해 185건의 사업을 접수했다. 이후 소관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37개 사업을 온라인 시민투표에 부쳤고, 이날 총회에서 최종 사업이 가려졌다.
한치흠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시민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시정에 반영하는 의미 있는 제도”라며 “선정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대전광역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