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램 운영 교육현장(충북교육청 제공).
[김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현희)는 13일(월)부터 14일(화)까지 이틀간 전 학년을 대상으로‘2025 진로·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꿈끼 탐색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의 실무 중심 취업교육 철학을 반영해 학년별 수준과 전공에 맞춘 맞춤형 진로 설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자기 이해부터 실무 대비까지 단계별로 진로 역량을 체계적으로 기를 수 있었다.
1학년은 진로 탐색의 기초 단계로 ▲현재의 나 그리기 ▲나의 경험 기록하기 ▲경제적 자립심과 선취업 후 진학 정보 제공 ▲선취업 성공 사례 공유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진로 7 Ways 프로그램’을 통해 구체적인 취업 목표를 세우고, 스스로 미래를 계획하는 능력을 키웠다.
2학년은 진로 설계와 취업 전략 수립에 초점을 맞췄다. ▲인스타 SNS 만들기 ▲나의 강점과 직무 역량 매칭 ▲실무 자격증 탐색 및 취득 전략 수립 프로그램을 통해 구체적인 경로를 설계했다.
이력서 작성, 자기소개서 작성법, 합격 면접 특강 등 실습 중심 교육도 함께 진행돼 실천적 취업 역량을 강화했다.
3학년은 본격적인 취업 대비 단계로 ▲최신 채용 트렌드 ▲직업의 변천사 ▲사라질 직업과 세계의 이색 직업 탐색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 세계의 흐름을 이해했다.
특히 MBTI를 활용한 강점 분석, 스피치 및 퍼스널 이미지 교육, 면접 매너 훈련, 청년 정책 연계 프로그램 등 실무형 교육이 이어져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 모의 면접 피드백 활동은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한편, 김현희 교장은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일과 직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토대로, 학생 스스로 자신의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진로 정체성을 키워주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진로·취업 교육을 학교교육의 중심에 두고,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특성화고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