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13년 정보 취약계층 정보화교육을 수행할 정보화교육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보격차 해소사업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사회적, 경제적, 신체적 여건 등으로 정보통신서비스에 접근하거나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일반인과 차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보사회 참여유도를 통한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올해 취약계층 정보화교육을 위해 장애인 정보화교육 4개소, 고령자 정보화교육 1개소, 결혼이민자 정보화교육 1개소 등 총 6개 기관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비영리법인, 사회복지법인 및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갖춘 기관, 단체,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 등으로 정보화교육이 가능한 강의실과 교육시설(10명 이상 동시교육이 가능한 PC보유 등)을 구비한 기관이면 된다.
신청은 2월 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시 정보화담당관실을 방문하거나 우편(우 680-701, 울산시 남구 중앙로 201)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은 오는 2월 26일 선정평가위원회를 거쳐 개별통지 된다.
정보화교육기관으로 선정되면 장애인 정보화교육기관은 월 168만 원(강사인건비 및 기관운영비), 고령자 정보화교육기관은 월 49만 원(강사인건비 및 기관운영비), 결혼이민자 정보화교육기관은 월 50만 원(강사인건비 및 기관운영비)이 지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홈페이지)(http://www.ulsan.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울산시 정보화담당관실(☎229-2342)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2013년도 취약계층 정보화교육기관 모집에 정보화교육 경험이 있는 많은 교육기관이 지원하여 내실 있는 교육추진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취약계층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업비 7808만 원 의 사업비를 투입, 취약계층 정보화교육사업을 추진한 결과 장애인 1684명, 고령층 240명, 결혼이민자 77명 등 총 2001명이 교육을 이수하였다.
이는 당초 교육이수 대상자 목표 1180명 대비 69.5%가 증가한 것으로 취약계층의 정보교육 욕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