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진도서관(관장 한태형)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지원하는 ‘2013년 도서관관과 함께 책읽기’사업에 선정되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은 공공도서관이 해당 지역 내 관련 기관과 연계하여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문화소외계층 어린이에게 찾아가 ‘책 읽어주기’를 통해 책읽기의 즐거움을 알게 하고, 도서관과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하며 건강하고 창의적인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화도진도서관은 송림동 소재 지역아동센터인 ‘푸른나무교실’ 어린이들과 함께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은 독서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인천역사탐방과 박물관 견학, 각종 공연 및 영화 관람, 독후감상화 그리기 대회 참여 등을 통해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도 제공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도서관 프로그램으로서 ‘도서관 길라잡이’라는 주제로 도서관에서 하는 일 알아보기, 도서관 견학, 대출카드 만들기를 하였으며 ‘출발! 도서관 탐험대’, ‘도서관에 관한 책 읽어주기’ 등 총 3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을 방문할 기회가 적었던 푸른나무교실 아이들이 도서관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론적인 독서교육보다는 재미있는 놀이처럼 책과 친해지고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왔다는 푸른나무교실의 조선애 센터장은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가 푸른나무교실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프로그램이라며 반겼다.

화도진도서관 한태형관장은 ‘도서관이 돌봄이 필요한 한부모 가정, 기초생활 수급권가정, 저소득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이 책을 즐겨 읽는 어른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기회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화도진도서관 어린이자료실(☏ 032-760-4136)으로 하면 된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