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오는 3월부터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지원 2013-02-11 16:22:22

울산시가 가스사고에 취약하고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서민층을 대상으로 가스시설 개선 지원에 나선다.

울산시는 3월부터 12월까지 총 사업비 1억 2700만을 투입,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619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구당 20만4400원을 지원하여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가스시설 개선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따라서 취약계층 619가구는 가스안전을 점검받고, 노후화된 LP가스 호스의 금속배관 교체 및 용기집합시설, 퓨즈콕 등의 안정장치를 설치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민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서민층에서 자주 발생하는 가스안전사고 위험요소에 대한 근원적 차단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저소득계층 복지향상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2011년 604가구, 2012년 994가구 등 관내 저소득 1508가구가 지원을 받았다.

 

이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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