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학교급식 안전관리 실태 특별점검 2013-02-11 20:56:12

전북도교육청이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개학을 앞두고 학교급식 안전관리 실태 특별점검에 들어간다.

 

도교육청은 설 연휴가 끝난 후인 2월12일부터 22일까지 도내 초?중?고등학교 총 70개교를 표집 점검할 예정이며, 특히 최근 2년 이내 식중독 사고 발생학교 및 급식시설이 노후된 학교, ‘12년도 하반기 위생?안전점검결과 B등급 이하 학교 등을 중점 점검대상교로 선정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HACCP 원칙 적용기반 조성 여부(전처리실, 조리실, 세척실 구획 등), 급식설비?기구 세척 및 소독, 보관 등 위생?안전관리 실태, 교차오염 방지를 위한 칼?도마 등 구분사용 여건 마련 여부, 적온 급식을 위한 온도관리 설비 등 확보 여부(보온?보냉 배식대 등), 에어커튼 및 냉?난방기 필터 청소(세척) 여부 등 위생관리 실태, 전용식당 설치 등 쾌적하고 편안한 식사장소 마련 여부, 식사 전 또는 용변 후 학생들 수세시설 확충 및 관리실태 등이다.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신속히 시정 조치할 계획이며, 나머지 학교도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급식시설?기구의 세척과 위생안전 관리 실태 등 위생 및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개학을 앞두고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 차원에서 급식시설?설비 및 급식기구 등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점검결과 위험요인 제거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신속히 시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임용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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