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초등학교 새내기 학부모를 대상으로 ‘새내기 학부모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새내기 학부모에게 교육과정 이해와 자녀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새내기 학부모교실을 운영한다.
새내기 학부모교실은 2월18일부터 3월29일까지 신입생 수가 100명 이상인 경우 학교 자체로 실시하고 100명 미안인 경우 지역교육지원청에서 접수를 받아 실시할 예정이다. 희망하는 학부모들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전주, 군산, 정읍, 장수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전북지역 전체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 학부모교실은 취학 전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입학 전 준비물, 입학식 준비 등)과 학부모의 학교참여 및 학교생활 안내(교육과정, 방과후 학교 등), 학부모 역할 안내(독서교육, 스스로공부법 등)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강사진은 학교적응 분야는 지역 초등 교원을 강사로 초빙하고, 독서교육 분야는 새학년준비연수 강사와 책읽는사회문화재단 강사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도교육청 역점사업인 독서교육을 강조하여 가정에서도 상상력과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기 위한 책읽기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예정이다.
임용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