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내실 있는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2013학년도 多 행복한 방과후학교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변화하는 교육서비스 요구 증대에 부응하기 위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취약계층지원 확대 ▲수요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방과후학교 내실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프로그램 질적 제고를 위한 연수?홍보 강화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관리체제 구축 등 5대 중점 과제로 선정했다.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취약계층 지원 확대’를 위해서는 ▲농촌방과후학교 지원을 위해 291교에 75억 2,760만원을 ▲읍·면단위 이하 초·중 244교를 대상으로 방학 중 농촌 방학아카데미(6억 1,000만원)를 운영하며, ▲초 13개 분교장을 대상으로 미니학교 가꾸기 사업(예산 1,950만원)과 ▲초·중·고 저소득층 자녀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1인당 연간 60만원을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자유수강권제(예산 97억 6,950만원)와 방과후 대학생 멘토링제(예산 2억 8,640만원) 등을 운영한다.
특히, 도내 258개 국·공립 초등학교에서 142억 3,348만원을 투자해 주간돌봄교실 282실, 토요돌봄교실 170실, 엄마품 온종일돌봄교실 72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수요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서는 ▲사교육 없는 ‘충북 Edu?Core 스쿨’(예산 20억원) 60교(초 25, 중 25, 고 10), ▲맞춤형 방과후학교 우수프로그램(예산 9,000만원) 지원 18교(초 10, 중 5, 고 3) 운영하고, ▲토요방과후학교 프로그램(예산 39억원) 운영 지원한다.
그 외에도 1주일 이상 장기요양 학생을 대상으로 병원 또는 가정을 방문해 학습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가정방문 학습 지원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방과후학교 내실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지자체와 각종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연계 운영을 통해 방과후학교지원센터(예산 1억 6,201만원) 운영을 활성화하고, ▲방과후학교 부장교사제, 연구시범학교, 홈페이지 운영 등을 통해 내실있게 운영할 방침이다.
‘방과후학교 질적 제고’를 위해서는 ▲외부강사 전문성 향상을 위해 소양교육, 전문성 신장교육, 현장 직무교육 등 3단계 연수과정과 30시간 정도의 원격연수 운영을, ▲우수강사 인증제를 통한 스타★강사 발굴 등을 통해 강사 질 향상과 소속감 증진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전년도에는 방과후학교 운영에 369억원을 투자해 470교에서 31,125강좌를 운영했고 187,295명이 참여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13학년도 방과후학교를 내실있게 운영하여 학생,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多 행복한 방과후학교」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