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소동 오토캠핑장 등 5곳 조성 2013-02-12 09: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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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건전한 시민 여가공간을 마련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자치구별 1곳씩의 오토캠핑장을 조성한다. 시는 오토캠핑장 조성 3개년 계획(2014~2016) 수립을 위해 각 자치구에서 대상지 추천을 받아 현장조사를 마치는 등 오토캠핑장 조성방안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성계획에 따르면 대전에서 처음 동구 상소동 삼림욕장 인근 11000에 조성되는상소오토캠핑장은 총사업비 25억 원을 들여 캠핑장 40면을 비롯해 카라반 10개동, 세면장, 화장실 등 여가와 레저시설이 들어선다.

 

상소오토캠핑장은 오는 5월경 착공에 들어가 연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오토캠핑장조성 3개년 계획과 연계해 160004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캠핑장 신청현황을 보면 중구는 안영동 뿌리공원 내 4500에 사업비 13000만원을 확보해 내년에 자체 추진할 예정이며, 서구는 흑성동에 30억원을 투입 67000규모의 오토캠핑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유성구는 2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성북동 84규모의 대단위 오토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이며, 대덕구는 19억 원을 들여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접근성이 편리한 용호동에 15800에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오토캠핑장 대상지역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쳐 사업비가 확보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실시해 대전이 명실상부한 오토캠핑의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종준 시 관광산업과장은상소오토캠핑장 조성이 완료되면 시민 여가생활 향상은 물론 외부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대전의 캠핑장이 전 국민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이자 관광거점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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