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창의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독서 활동 중심 수업을 전개하고 “책따라 떠나는 독서올레!”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현장 지원을 통해 독서 교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이 개인 수준에 적합한 책을 읽고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발표하고 체험하는 활동 중심 수업을 전개한다. 기존의 독서 지도 방법(다함께 조용히 책읽기)에서 벗어나 학생 수준별 맞춤형 기능성 독서 교육을 추진한다. 또 인문 고전 독서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지고, 고전 읽기를 통해 자기 성찰적 사고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역교육청과 학교에서 자율적인 독서 프로그램(독서 올레!)과 책사랑 축제를 운영할 수 있도록 4억 5천만원을 지원한다. 2012학년도부터 운영된 독서 올레는 학생들의 독서 흥미와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신장시키는데 기여하였다. 2013학년도에도 지역교육청에서는 실정에 맞는 다양한 독서 특색 프로그램과 책사랑 축제, 경북 학생 3담꾼 토론대회를 연계하여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민 등 교육 공동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 및 독서 역량 강화, 교사들의 자율적인 연구 풍토 조성 및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해서 독서동아리(사제동행독서동아리, 작가탐방작가되기동아리, 독서교육연구회) 운영을 지원하며, 초등학생들의 독서 습관 정착을 위해 ‘책 읽어 주기’ 운동을 전개한다. 학교와 가정에서 하루 10분씩 ‘책 읽어 주는 시간’ 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책 읽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특히 모든 초등학교에서 책 읽어 주기 연수를 교사와 학부모 대상으로 실시하여 학교와 가정에서 연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경희 교육과정과장은 경북교육청에서 추진하는 독서교육은 “학생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 및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신장에 기여할 것이며, 나아가 창의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의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