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오병서)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장애가 의심되는 영유아 800명을 대상으로 아동발달검사(K-CDI)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지원은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효율적으로 검사가 가능하여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키고, 온라인 검사를 통해 접근성을 높여 장애를 조기에 선별할 수 있으며, 병원 방문을 망설이는 부모의 심리적 부담감을 경감시킬 수 있다. 또한 채점상의 오류와 신뢰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은 해석상의 차이를 제거함으로써 보다 높은 신뢰도의 해석지표를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동부관내(연수구, 남동구)에 거주하는 학부모는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아이의 발달정도가 궁금한 학부모가 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http://dongbu.ice.go.kr/special)에서 직접 검사하고 결과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간단한 실명인증을 거치고 참여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는 언제든 다시 확인할 수 있다.
동부교육지원청 김인영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내 아이가 다른 아이들과 조금 다른 것 같지만 병원에서 검사하기에는 심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학부모들이 많다. 이번 지원을 통하여 장애유아를 조기에 판별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장애를 교정하거나 경감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