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노평래)은 단위학교간 행정정보 공유 및 교육행정력 강화를 위한 학교행정공감협의회가 2월 지구별·분과별 구성을 마치고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학교행정공감협의회는 서부 관내 125개 학교를 인근 유·초·중학교를 묶어 12개 지구로 나누어 세출, 세입·급여, 시설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지구별로 할당하여 운영된다. 또한 지구별·분과별 중심학교를 지정하여 분기별 협의회를 통해 학교간 정보공유 및 교육현장 문제점에 대한 공동 해결방안을 모색해오고 있다.
2013년도 학교행정공감협의회 운영의 특징은 실무자 중심의 자율적 운영과 행정적 지원의 강화이다. 협의회 개최 시 계획부터 결과도출 단계까지 학교에 근무하는 지방공무원 모두가 지구별·분과별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분야별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의 회의 참여와 참가자에 대한 상시학습시간을 인정하는 등 행정적인 지원 또한 강화하였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행정공감협의회 운영을 통해 단위학교간 행정력 격차 해소와 학교간 정보공유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업무처리가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고객중심 행정서비스와 학교행정력이 한층 강화 될 것”이라며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