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도서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차오름 프로그램 2년 연속 선정! 2013-02-14 12: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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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북구도서관(관장 이규진)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극 프로그램 책으로 만나는 연극 세상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 ‘2013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차오름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

 

이는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선정으로, 문화예술교육 역량을 갖춘 인천 지역 공공기관·단체가 지원한 결과, 서류 검토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총 30개 기관 중 14개 기관 및 단체가 최종 선정되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토요휴업일 전면 실시에 따라 증가한 여가시간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 형성을 위해 지역 문화예술교육기관 및 시설이 어린이?가족?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32일부터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북구도서관의 책으로 만나는 연극 세상은 문학작품을 분석하고 연극으로 재구성하여 직접 만든 연극을 무대에서 선보이는 총체적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15주간의 수업이 1? 2기로 총 2회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의 참여자는 연극의 정의와 구성요소 및 표현방법을 이해하는 한편, 문학 작품과의 융합 과정을 통해 연극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문학 작품을 매개로 하여 청소년 자신의 이야기를 작품에 대입해 풀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자아를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연극 제작 체험과 더불어 작품의 이해를 돕고 풍부한 경험을 위한 연극 관람과 문학기행 등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이 학업 스트레스에 지친 청소년의 심리적 비상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운수 좋은 날’, ‘괭이부리말 아이들등 친숙한 문학 작품을 뮤지컬로 재탄생시키는 책으로 만나는 뮤지컬 세상을 운영한 바 있으며,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및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 신청은 214부터 228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북구도서관 홈페이지(www.ipl.go.kr) 또는 평생교육운영과(363-5043~6)로 문의하면 된다.

 

서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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