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학교급식의 위생 안전관리와 운영의 내실화가 더욱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교육청은 2012년 하반기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급식 위생·안전과 관련한 83개 조사 항목을 점검, 점수로 환산한 결과 A등급(90점 이상) 학교의 비율이 97.6%로 상반기 95%에 비해 2.6% 상승했다.
이는 조사 대상 541개 학교 중 528개 학교가 A등급을 받은 것으로, 각급학교에서 지속적으로 위생 관리를 위해 노력을 펼치고 있는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대부분의 학교가『학교급식 위생관리 지침서』에 의한 위생관리를 철저히 이행하고 있었으며, 급식종사자의 HACCP제도의 중요성 인식과 조리원에 대한 지속적, 반복적 교육 및 훈련으로 학교급식 위생관리의 수준이 크게 향상되었다.
또한 2012 학교급식 운영평가 결과는 전체 543개교 중 A등급이 83.2%, B등급이 16.0%, C등급이 0.8%로 나와 2011년 하반기의 76.5%, 21.9%, 1.6% 보다 크게 상승하였다.
학교급식 법령 준수사항은 올해도 잘 지켜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식생활 품질관리, 영양관리, 급식 운영 원칙 등은 철저히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식단관리 및 원산지 표시제도도 잘 지켜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 학교급식 담당자는 “앞으로도 학교 급식의 위생과 안전성을 확보해 나가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며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급식이 이뤄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