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2013년 2월 1일 기준 현재 인천관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7,398명 가운데 50.12%인 3,708명이 취업이 확정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직종별로는 한국은행을 비롯한 금융업 취업자가 98명, 한국전력공사 등 공공기관 취업자가 258명, 행정안전부 9급 등 공무원이 13명, 삼성, 롯데, LG 등 대기업 취업자가 661명, 중소기업 취업자가 2,500명, 기타 178명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연봉 2천만원 이상이 688명, 연봉 300만원 이상 고액 연봉자가 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교 졸업생에 대한 정부 ? 지자체 ? 교육당국의 고졸 취업 지원과 더불어 인천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역량이 강화됨에 따라 취업의 질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까지 특성화고 취업률은 작년 45.15%보다 4.97% 높아진 50.12%이다. 이중 인천전자마이스터고는 142명이 전원 취업되어 100%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취업을 위해 관련기관과 MOU체결 및 학교별 맞춤 취업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으며, 취업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 제고를 위해 설명회 및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윤인문 정보직업교육과장은 “올해도 특성화고 학생들이 원하는 양질의 취업처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으며, 고졸취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