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012학년도 글로벌 현장학습 추진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되었으며,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학생들의 체험수기 부문에서도 동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양하였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지난 1월 21일과 22일 양일간에 걸쳐 2012학년도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한 시?도교육청과 학교사업단을 대상으로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운영에 관한 성과 평가를 실시한 결과 경북교육청을 우수사업단으로 선정하였다.
경상북도교육청은 국외 기업과 외국정부기관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파견 국가를 다변화하고 국외취업 역량강화 기반을 조성하였으며, 호주에 파견한 학생 10명 중 9명과 2013년 특성화고 졸업생 2명 등 11명이 호주의 기업체에 취업하였고, 또한 아진산업(주)과 연계하여 글로벌 현장학습 수료 후 국내본사에 취업과 동시에 전문학사 과정을 이수하는 학업-취업 병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생 취업역량 강화를 위하여 노력한 결과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되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특성화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1,200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미국, 캐나다, 호주, 중국, 일본 등 5개국에 79명을 3개월간 파견하였다. 특히 파견기간 중 경북항공고에서 파견한 학생 10명 전원은 국제항공통신사 자격증(RESTRICTED OPERATOR certificateⅠ)을 취득하였고, 호주(조리 분야)에 파견한 학생 10명도 호주 취업 시 필요한 자격증인 호주 국가기술자격증(Asian cookery certificate Ⅲ: 10명, 식품안전감독관 자격증 10명)을 모두 취득하여 호주에 취업이 확정되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2013학년도에는 파견 국가를 확대하여 6개국에 90명을 파견할 예정이며, 특성화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우수 국내외 기업체를 발굴하기 위하여 노력중이다. 과학직업교육과 서한영과장은 “경북지역의 특성화고 학생들이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하여 국외 취업이 확대되고 글로벌기능?기술 인재로 꿈을 키워 나가는 동시에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전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