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나근형 교육감)은 지난 2월 15일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을 위한 「2013년도 제1회 유관기관 합동 정기 협의회」를 인천시교육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광역시청, 인천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 경인식약청의 학교급식 위생?안전 관련 공무원 10여명이 모여 신학기 대비 학교급식 위생 관리 방안 및 식중독 예방 대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는 2012년 10월에 학교급식 유관기관이 모여 2013년도부터 식중독 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정기협의회를 연 4회(2,4,8,11월)개최하기로 결정한 이 후 2013년 들어 첫 협의회를 개최한 것이다.
이 날 협의회에서는 유관기관별 주요 제안 사항에 대한 협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인천시교육청은 3월 중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전자조달 불공정행위 업체 근절과 식재료 납품업체의 위생관리를 위한 식약청과 시?군?구 등 관계기관 합동 점검 계획 등을 발표하였으며, 인천시청은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대책 공동 협의체」운영과 학교급식 위생관리를 위한 외부 전문가 컨설팅을 제안하고, 학교의 “식중독 대응 매뉴얼”에 대한 수정 ? 보완 의견을 제시하였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학교급식 보존식 보관방법과 식중독 발생 시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한 가검물 보존 등에 대하여 안내하고, 경인식약청에서는 3월과 9월 정기 합동점검에 대하여 안내하였다.
인천광역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신동찬 과장은 "협의회에 참여한 모든 기관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유관기관 협의회가 학교급식 안전지대 구축의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