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도서관은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사람이 누려야 할 권리, 인권!’을 주제로 도서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인권의 날(12월 10일)을 맞아 인권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권관련 도서 90여점과 인권포스터 20점이 전시된다.
인권도서는 유아, 초등, 청소년, 일반도서로 구분?전시되며, 유아 및 초등도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고 이해하기 쉬운 그림책 및 동화책 위주로 선보인다.
또 소년 및 일반도서는 인권침해현장 등 사례를 다룬 도서 이외에 인권의 철학과 역사를 다룬 이론서, 청소년 인권을 다룬
도서 등이 전시된다.
아울러 인권포스터는 외모, 소수자, 이주노동자, 피부색, 노인, 나이, 학력, 성차별 등 다양한 인권 이야기를 함축적이고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전시회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고정관념과 편견이 차별과 폭력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생각해 보고
‘인권’의 소중함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