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이「경북 최고의 그린리더를 찾아서!」라는 슬로건으로 2013년 녹색환경교육 추진계획을 발표하였다.
최근 학교환경교육은 경제, 환경, 사회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 “미래 세대의 욕구를 제약하지 않으면서 현세대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개발, 즉 지속가능발전교육(ESD: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에 전세계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교육청에서는 이와 궤를 같이 하여 지난해 이루어진 각종 사업의 자양분을 토대로 「2013 체험?실천중심의 녹색환경교육 계획」을 제시하였다.
녹색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e-드리미를 통한 녹색기부활동 강화, 학교환경교육진흥협의회 구성, 녹색환경관련 인력풀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또한 글로컬 그린리더 육성을 위한 각종 교사 연수, 1교 1녹색 동아리 운영으로 녹색생활 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학교 주변, 녹색환경이 취약한 학교를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녹색환경구성을 위해 「녹색학교 가꾸기 사업」을 2010년부터 진행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구미초를 비롯한 초, 중, 고 11개교에 3억원을 지원하여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의회에서「경상북도교육청 학교환경교육 진흥 조례안」이 의결됨으로서, 교육계 뿐만 아니라 학계, 관련 전문기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함으로서, 경상북도 녹색환경교육이 한층 더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한정석 기자